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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연 박사과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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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사과정생 배세연씨(27세)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 9회 국제싸이토카인 학술대회(The 9th Joint meeting of ICS-ISICR Cytokines and Interferons)에서 The effect of vitamin C on the prevention of concanavalin A induced acute hepatitis and its related mechanism라는 주제로 전체 참가자 30여개국 약 2000여명 중 박사학위 과정생 4명에게만 수여하는 Outstanding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
배세연 씨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왕재, 강재승 교수 연구팀의 박사과정생이다.
이 대회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배씨는 2년 전인 2009년 제 7회 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사람처럼 비타민 C를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킨 생쥐에게 음수를 통해 비타민 C를 섭취시킨 군과 섭취시키지 않은 군으로 나눈 뒤 간염 유발원을 투여했을 경우, 비타민 C를 섭취시킨 군에게서 인터루킨-22라는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켜 간염발생을 억제시킨다는 내용이다.
이 연구는 지도교수 강재승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의 자격으로 Gulo 유전자 적중 생쥐에서의 인터루킨-22 수준 유지를 통한 간 손상 예방 및 간 조직 재생에 관한 연구라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중개연구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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