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지방업체를 지원하고 나섰다.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BIO MALAYSIA 2011 전시회에 지역기업의 공동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을 구성, 현지에서 전시기간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대덕특구 소재의 인섹트바이오텍, 리즈바이오텍, 비아이지, 대덕랩코, 비비트레이딩, 마이티시스템, 필코리아테크놀러지, 우노코스, 서울프로폴리스, 한국생약 등 총 10개사는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수출,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지기업과 상담을 벌여 수출상담액 150여건의 2,580만 불에 1,500만 불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지난 3년간 BIO MALAYSIA 참가해온 결실을 이뤄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막 첫 날은 말레이시아 총리 나지브 라자크가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중 인섹트바이오텍은 기존 바이어들과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바이오 소재 품을 추가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신규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대덕랩코는 현지 화장품 제조사 Ample effect사와 5백만 불 상당의 기술이전 계약과 현지 유통업체 kyoumei, victoria global사와 백만 불 상당의 수출상담 계약을 따냈다.
이 회사는 특수 기능성 화장품을 연구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또 비아이지는 5백만 불 상당의 조인트 벤처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농업부 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진출에 적극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교육협력사업의 기회를 마련하는 성과는 물론 향후 실질적인 소득을 거두기 위한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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