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루룩 칼국수’, 일본 ‘나가사키 짬뽕’, 중국 ‘기스면’ 맛 선보여
‘하얀 국물의 왕중왕은 누구인가?’
맛을 가리는 라면 3사의 ‘하얀국물라면 삼국지대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행사는 최근 라면 시장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안착한 하얀 국물 라면의 인기를 반영, 마련됐다.
농심은 이 행사에 야심작 '후루룩칼국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에 맛의 경쟁을 벌일 제품은 한국의 전통 하얀 국물 음식 칼국수를 그대로 재현한 농심의 ‘후루룩 칼국수’, 일본의 하얀 국물 짬뽕을 라면으로 만든 삼양식품의 ‘나가사키 짬뽕’, 중국 음식 기스면을 제품화한 오뚜기의 ‘기스면’이다.
이마트는 최근의 하얀 국물 라면 열풍에 힘입어 삼국(三國)의 하얀 국물 제품을 모두 모아 별도의 매대를 구성, 4봉 또는 5봉을 구입하면 1봉을 추가 증정한다.
'후루룩칼국수'는 농심이 25년 가까이 연구해온 흰 국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진하고 칼칼한 하얀 국물을 구현한 제품이다.
가마솥의 가열 원리를 이용해 270℃의 센 불에 돈 골과 닭을 양념 야채와 함께 푹 고아내는 방식으로 정통 칼국수의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을 살렸다.
육수에 들어가는 양파와 마늘은 저온 농축 방식을 사용해 시원한 풍미를 담았으며 청양고추로 칼칼한 뒷맛을 구현했다.
또 재료를 그대로 우려낸 진한 국물 맛에 어울리는 튀기지 않은 저칼로리 건면으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했다.
농심 관계자는 "’후루룩칼국수’는 농심의 압도적인 생산설비와 기술력으로 유명 칼국수 집에서 먹던 깊고 진한 칼국수의 맛을 재현한 정통 칼국수 제품”이라며, “이마트의 ‘하얀국물라면 삼국지대전’ 행사를 통해 기존 하얀 국물 시장의 인기 제품 ‘나가사키 짬뽕’, ‘기스면’과 정정당당히 겨루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1988년 출시된 자사의 ‘사리곰탕면’, 이후 출시된 ‘멸치 칼국수’ 등으로 시작된 ‘1세대 하얀 국물 시장’과 최근 칼칼하고 다양한 맛으로 확대된 ‘2세대 하얀 국물 시장’에 이어, 맛과 웰빙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후루룩 칼국수’로 새로운 ‘3세대 하얀 국물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를 내보인바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