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엽씨가 의약품도매협회 33대회장 경선에서 승리, 31대 회장직 수행후 3년만에 권토중래했다.
황치엽 회장은 15일 팔래스호텔에서 치러진 50회 도협 정기총회중 경선에서 165표를 받은 한상회씨를 74표 많은 231표를 받아내 이겼다.
황치엽 회장은 경선직후 "저를 지지해준 회원이나 한상회씨를 지지한 회원이나 감사하다"며 일치단결을 강조했다.
이날 황치엽씨는 후보연설에서 붉은 머리띠와 목도리를 두르고 연설에 나서 박수를 끌어내는 등 청중을 매료시켰다. 황 회장은 공약 사항을 4가지로 압축, 담보문제 해결과 적정마진 확보, 반품 및 구색갖추기 문제 해결, 창고 규제 해결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이날 머리띠와 목도리를 두른 배경을 설명하며 "비장한 각오로 섰다, 도매업 생존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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