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키렌’이 들어간 고혈압치료제를 ACE억제제 또는 ARB제제와 병용하면 ‘저혈압, 실신, 뇌졸중 등’의 발생위험이 높다는 주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알리스키렌’이 들어간 고혈압치료제의 허가 상 주의사항에 당뇨병이나 신장장애 환자에 병용투여를 금지하고, 다른 질환자에게는 주의해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식약청에 따르면 유럽 의약품청(EMA)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 환자와 의료전문가에게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런 내용의 유럽 의약품청(EMA) 임상시험 등 분석결과를 담은 안전성 서한을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했으며, 국외 조치동향과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해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CE억제제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enin-Antiotension-Aldosterone System/RAAS)에 작용하는 제제 중 하나다.
이 약물은 안지오텐신I이 안지오텐신II로 바뀌는 과정을 억제시켜 항고혈압 효과를 나타내며 captopril, enalapril, quinapril, ramipril 등이 있다.
ARB제제 (Angiotension II receptor Blocker/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에 작용하는 제제다.
이 약은 안지오텐신II가 안지오텐신 II type 1 수용체(AT1)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차단시켜 항고혈압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은 losartan, valsartan, candesartan 등이 있다.
자료=‘알리스키렌’ 고혈압치료제 안전성정보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29814380-7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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