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 윤주한 지사장은 웅진코웨이 화장품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런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25일 웅진코웨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진흥원 중국지사는 2008년 설립 이후부터 인허가 획득, 시장 개척, 파트너링 지원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국내 보건산업체(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중국시장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다.
특히 화장품분야에서는 재중화장품기업 협의회 운영을 통해 화장품 인허가 법규 연구,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규제당국과 협의 등 국내 화장품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웅진코웨이는 진흥원 중국지사 측에 중국 법인이 새로 개발한 SUN 제품의 최종 인허가 획득 상황파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고, 중국지사와 SFDA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과의 수차례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예정일 내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웅진코웨이 측은 3월 말 제품 런칭을 전제로 대리판매상들과 계약(초도물량, 약 40억원)을 체결하였고, 최종허가 지연 시 이는 판매차질 및 계약파기로 이어져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중국 정부당국 및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유지 노력을 통한 국내 보건산업체 해외진출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진흥원 중국지사는 2012년 5월25일 북경 웅진코웨이 중국법인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진흥원 중국지사는 2009년 중국 항주민생그룹에 1억불 규모의 중외제약 수액제 수출계약 체결지원, 2010년 중국 홍제제약과 국내 삼일제약의 합자 투자 제조법인 설립 지원, 2011년 중국 성형병원에 국내 메디콘(MEDICON) 의료기기 수출지원(향후 40억 규모 계약 예정), ‘12년 4월 북경한미IT와 하남성 정주대 제1부속병원간 U-healthcare 협력사업을 위한 MOU 체결 지원 등 지속적인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국내 보건산업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한-중 FTA 협상 개시(5월2일)로 한국보건산업체 중국 진출 및 개방에 대한 연구와 대비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 보건산업진흥을 위한 대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시 해외지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허가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인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중국지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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