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 16일 시립어린이병원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과 자원봉사 협약식을 갖고 첫 번째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덕희 샘물봉사단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 협약식에는 심평원 김창엽 원장,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 정경은 병원장, 진덕희 샘물봉사단장, 샘물봉사단원 20여명,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평원은 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환아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것을 약속했다.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은 주로 장애와 질병으로 미아가 된 소외계층 아동들을 치료하고 있다.
김창엽 원장은 협약식에서 기부라는 1차적 형태의 사회공헌에만 그쳤던 심평원 사회공헌 활동이 자원봉사 협약과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적이고 다각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봉사활동은 심평원 업무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테레사 효과와 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 개인의 영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경은 병원장은 정기적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혜택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샘물봉사단은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에서 장애가 심한 환아들의 목욕봉사와 생일을 맞은 환아들을 위해서 풍선아트와 기타연주, 노래 등을 통한 생일잔치 이벤트를 함께하며 환아들과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의류, 과일 등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샘물봉사단은 최근 의료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개시하여 조직 특성이 발휘되는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전개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서초그린프로젝트의 일환인 양재천 봉사활동, 다니엘 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내용의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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