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누가 될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즘 19대 국회 내 상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여·야간의 협상에 의약계와 보건복지부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으로선 관례상 보건복지위원장의 자리가 통합민주당에 배당될 가능성이 커 국회 일각에선 양승조 의원과 김춘진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법사위원장 유력후보로 떠오른 박영선 의원의 움직임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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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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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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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예측은 이번 여야 협상에서 법사위원장이 야당의 몫으로 넘겨졌을 때 시나리오다.
이대로라면 박영선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며 민주통합당 내 세력 배분을 고려해 양승조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오를 것이라는 입소문이 당내에서 나돌고 있다.
그러나 법사위원장의 자리가 새누리당에 배분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먼저 양승조 의원의 경우 친노 성향을 띠는데다 손학규 대선후보를 지지, 당내의 기류를 보아 보건복지위원장을 보장하기 어렵다.
다음 카드가 김춘진 의원이다.
통합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랫동안 복지위에 몸담아 와 당 내에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3선에다 줄곧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맡아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단지 다른 것은 김 의원이 치과의사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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