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옥진주 센터장이 지난달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여행의학회 주관 여행의학의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끈다.
세계여행의학회는 지난 1991년에 설립됐으며 여행의학의 전문성을 개발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무자를 위한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세계여행의학회는 현재 80여 개국의 3,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단체다.
이중 한국인으로는 옥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이 세계여행의학회 회원으로 소속 되어 있다.
이번에 옥 센터장이 유일하게 자격시험을 통과했다.
시험을 통과한 의사와 소속기관은 세계여행의학회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세계보건기구(WHO)와 링크돼 세계 여행자들에게 안내된다.
옥 센터장은 “바쁜 업무에 여행의학 지식의 확보와 서울성모병원의 여행 클리닉 홍보를 위해 참여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옥 센터장은 프랑스 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한국 가톨릭의대를 명예졸업한 후 지난 98년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같은 대학 의학석사 학위를 거쳐 현재 의학박사 과정 중에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9월1일 국제진료 활성화를 위해 국제진료센터장으로 영입됐다.
또 그는 주한 프랑스, 스위스, 독일 대사관와 세계적 항공사 에어프랑스, KLM 의 공인의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