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헛개대추꿀물에서 10㎜ 크기의 유리조각이 나와 판매 중단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충남 논산시 소재 ‘(주)다원’에서 생산한 혼합음료 ‘헛개대추꿀물에서 발견된 유리조각이 제조과정 중에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판매 중단과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 혼합음료의 포장용기에 내용물을 충진 하던 중 제조기계의 작동 오류로 일부 유리병이 깨지면서 유리조각이 튀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원에 제조시설, 제조환경 등을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요청했다.
이 혼합음료의 유통기한은 2013년 4월 26일이다.
식약청은 이 혼합음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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