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전병원이 병원과 의료진 전체가 유·무선 네트워크로 잇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가동하면서 Smart-Hospital 체제에 돌입했다.
한전병원(원장 김대환)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LG-CNS와 개발을 시작해 약 1년의 기간을 거쳐 구축한 EMR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의료정보를 종이차트 대신 디지털 데이터로 보관하고 페이퍼 없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써 환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처리하게 돼 실시간 조회나 전송을 통해 진료대기시간이 대폭 줄여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WIFI-Zone을 구축, 의료진에게 EMR과 OCS(처방 전달 시스템)이 연동된 태블릿 PC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기본 정보조회는 물론 검사, 처방 등 진료와 연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와 검사 시 필요한 동의서는 스마트폰/태블릿 PC를 통해 원내 어느 곳에서나 작성이 가능하도록 구현시켜 의료진과 환자의 시간적⦁공간을 아예 없앴다.
김대환 병원장은 ‘한전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이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내년엔 DW구축을 통해 진보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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