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20일, 음성 다문화가족에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 600여 개를 기부했다. (사진/음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진원 센터장(왼쪽)과 한독약품 임희균)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음성지역 이주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이날 다문화가족에 전해진 건강기능식품은 면역력 증진과 요로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가에센스 포 우먼’을 비롯해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에 필요한 셀레늄 등이 함유된 '멀티비타민 뷰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휴플러스' 등이다.
이 제약사 여신구 전무는 "낯선 땅에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네이처셋 제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독약품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농촌 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 부재로부터 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2008년 12월 설립됐다.
센터는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 상담 등의 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사회정착을 돕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한독약품 생산 공장에선 지난해 음성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 공연을 마련,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남사당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밖에 요셉의 집, 홍복양로원 등 충청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 음성군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봉사기업체로 선정돼 군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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