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항체 국가표준품이 분양된다.
이로써 HIV 항체 분양은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분양된 표준품은 후천성면역결핍질환(AIDS)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용약의 제조와 품질관리에 사용된다.
국내 HIV 감염자 수는 2001년 327명에서 2010년 773명으로 약 2.4배, 검사건수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자료= HIV 국내 감염과 검사 현황(☞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66973212-32.pd)
이번에 공급되는 표준품은 ▲혼합역가패널 ▲다단계희석패널, 총 2종류이며 균질성, 안전성 등의 평가를 거쳐 역가를 확인됐다.
역가는 백신이나 혈액제제와 같은 의약품의 활성을 측정한 값을 말한다.
식약처는 분양을 통해 AIDS 체외진단용약의 일관성 있는 품질관리, 신뢰도 향상, 국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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