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술 플래시몹’ 이벤트를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의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심폐소생술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행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플래시몹으로 보여주는 대중 캠페인이다.
이날 이벤트는 서울 아셈타워광장, 대전역, 광주 유스퀘어광장, 동대구역. 부산역 분수대광장에서 이루어진다.
해당 지역의 응급구조학과와 간호학과 대학생들 300여 명과 서울강남소방서, 광주서부소방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새롭게 선정한 심폐소생술 캐릭터 ‘쿵쿵맨과 콩콩걸’과 로고송도 선보인다.
우리나라는 한 해에 약 2만 명 이상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하고 있다. 심정지는 60% 이상이 환자의 집에서 일어나며 환자가 심정지로 쓰러지는 상황을 옆에서 누군가가 목격하는 경우도 40%나 된다
하지만 가족 또는 이웃이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비율은 약 1.4%에 불과하다.
대한심폐소생협회 홍보이사인 노태호교수(서울성모병원)는 “심폐소생술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의료인보다 희생자의 주변에 있는 일반인이 즉시 시행해야 하는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다. 이번 플래시몹 행사는 프로그램도 흥미롭지만 재미있는 캐릭터와 부르기 쉬운 로고송으로 국민 여러분이 심폐소생술을 더 친숙하게 느껴 많은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