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김권배 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원장은 향후 2년간 동산의료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7일(수) 오전 10시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제16․17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엔 계명대 학교법인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 백운이 경북대병원장, 최운백 대구시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차순도 제16대 동산의료원장은 “지난 4년 5개월간 교직원의 수고와 성원 덕분에 큰 보직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신임 의료원장과 함께 힘을 합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도약의 미래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권배 의료원장은 “새 병원 신축이 한창 진행되는 올해는 2015년 성서시대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며 “114년전 선교사들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전교직원 모두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을 거듭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개척정신을 발휘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김권배 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 동산병원장, 의과대학장 등 주요보직을 수행했다. 역 관상동맥질환과 중재시술 등 심장내과학 분야 명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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