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엘의료재단(이사장 신현수/사진, www.ntllab.com)은 지난 26일 베트남산부인과학회에 초청돼 강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엔티엘의 무선 자궁암영상진단검사시스템 텔레써비코®(TeleCervico)를 베트남 최대 산부인과병원인 국립중앙병원에 수출한 것이 계기가 됐다.
텔레써비코®는 무선 자궁암 영상진단 시스템으로 자궁경부를 최대 50배까지 확대 촬영, 자궁암 유무를 판독할 수 있는 검진 시스템이다.
텔레써비코®로 촬영된 이미지를 PC에서 온라인을 통해 국제적인 판독전문의에게 판독을 의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최대 일주일 이상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최대 24시간 이내로 단축시켜 불필요한 낭비를 줄였다.
신현수 이사장은 베트남산부인과학회 강연에서 “텔레써비코®는 특수한 촬영기술을 이용해 단독검사 시 정확도가 92%며, 세포검사와 동시에 시행하면 정확도가 98%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베트남에서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사망률 1위로 베트남 보건부와 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에서의 발표가 베트남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을 낮추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티엘(http://www.ntllab.com)은 1996년 설립 자궁경부확대촬영 검사법 등 다양한 혁신적인 검진 시스템을 개발한 자궁암 검진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텔레써비코®는 최근 연세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선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에 설치된 데 이어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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