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 이비인후과 박영학 교수(사진)가 지난 16일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박 교수는 대한연하장애학회 제3대 회장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박 교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통해 연하장애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만들 것”이라며, “대한연하장애학술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과 함께 연하장애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해나가는 학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하장애학회는 다양한 원인과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의 특성상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구강외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 과 의사들을 비롯해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간호사, 영양사 등 직종의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 학술활동을 통해 성취된 결과를 공유하며 연하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치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회다.
이 학회는 지난 2009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단기간에 체계를 갖춰 현재 회원 수만 600여명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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