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 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지난해 2,000만 불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해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만 수여한다.
이상은 한국무역협회 주최,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시행돼오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 기간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과 완제 약을 수출해왔다.
주력 수출품목 중 카나브, 겔포스, 세파항생제,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보령제약은 이를 계기로 향후 카나브,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카나브 단일제를 발매하고 이뇨복합제도 2,600만 달러 추가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었다.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과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도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향후 카나브의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이후부터 수출금액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