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과 식약처 직원 10여명이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강원도 양구군 소재 육군 제2보병사단을 방문,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육군 제2보병사단은 강원도 양구와 인제군 일대에 주둔, 중동부전선을 지키는 3군단(산악군단) 소속 핵심 부대다.
정 처장의 위문은 남북 간 긴장 조성에 따른 안보위협 속에서 휴전선 중동부 최전방을 철통같이 지키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처장은 제2보병사단을 이종섭 사단장(소장)으로부터 부대 운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장갑, 모자 등의 위문품 전달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정 처장은 “최근 방공식별구역 등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다시 경직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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