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지식부터 최신 수술법까지 ‘총망’라‥현지서 호평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외과 박도중 교수(사진)가 지난해 12월 출판된 미국 외과 교과서 ‘최신 수술법(Current Surgical Therapy)’에 저자로 참여했다.
‘Current Surgical Therapy’은 미국 외과 전공의 대부분이 읽는 외과 교과서 중 하나다.
박 교수는 이중11판 ‘위암’ 분야를 집필했다.
이로써 특히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가 위암 치료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위암 분야 저술엔 미국 내 암 분야 1위인 메모리얼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샘윤 교수와 공동 집필했다.
두 교수는 위암의 기본 지식부터 위암 치료의 지견을 총망라해 미국 외과 전공의 뿐 아니라 외과 전문의들에게도 좋은 교재로 평가 받고 있다.
박 교수는 “미국 외과 의사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 위암 파트를 한국 의사가 집필했다는 만큼 우리나라의 위암 치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복강경 위암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에선 한국이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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