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1일 지주사 체계로 바뀐 동아ST의 전체매출 실적이 처음으로 공개 관심을 끈다.
동아 ST에 따르면 지난해 3월~12월 매출액은 매출액은 4,958억 원, 영업이익은 394억 원으로 나타났다.
1~12월까지 연매출액은 5,950억 원으로 전년 6,200억 원 대비 4.0% 감소, 영업이익은 515억 원, 이익률은 8.7%으로 분석됐다.
 |
1~12월 ‘매출액 5,950억 원
영업이익 515억 원’ |
동아 ST는 “지주사 체계로 전환된 뒤 경쟁심화와 영업환경 악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으나 해외 수출 증가와 다양한 제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3,8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4,397억 원 대비 12.0%로 줄었다.
주요제품으로는 스티렌이 633억 원으로 21.7% 감소한 반면, 모티리톤은 203억 원으로 전년 145억 원에서 무려 39.5%, 플리바스는 62억 원으로 55.5% 각각 증가했다.
해외 수출은 캔 박카스 등 주력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전년 948억 원 대비 23.6% 증가한 1,17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캔 박카스의 경우 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8억 원 대비 46.7%, 크로세린(결핵치료제)과 싸이크로세린(결핵원료의약품)은 25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9%,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은 253억 원으로 전년 165억 원 대비 5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달리 의료기기와 진단 부분의 메디컬 사업은 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737억 원 대비 11.7%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ST은 올해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3,290만(2013년 $1,600만)를 WHO 확대 공급하는데다 일본 중견제약사 산와화학연구소와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라이센싱 아웃 계약 체결과 함께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수취, 개발 완료 후 완제로 일본 수출이 예정돼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동아ST은 슈퍼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 FDA의 신약허가신청(NDA) 예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오는 6월 20일 허가에 들어가 하반기쯤 미국 현지에서 발매될 것으로 전망, 매출액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