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8대 손명세 원장(사진)의 취임식이 5일 오후 4시 심평원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손 원장은 “열린 자세로 원칙에 충실하면서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심사평가원의 발전을 위해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성심껏 대응, 고객만족도 향상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 과학화·효율화 ▲국가보건의료 정책 개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 ▲건강보험 심사·평가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전파, 국제적 위상 강화 ▲행복한 일터,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손 원장은 이날부터 본격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신임 손 원장은 연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의 보건학 석·박사 학위 취득 후 1987년부터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부터 2014.1월까지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손 원장은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집행이사 등을 맡아왔으며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포상으로는 대통령표창, 연세의대 올해의 교수상 (2002), 녹조근조훈장, Outstanding Leader 상 (아·태보건학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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