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식품가공업체 제조 ‘건오징어 다리’등 전량회수
식의약품 허가당국에 업 등록 없이 ‘건오징어 다리’를 제조, 시중에 팔아온 제조사와 이를 소분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 불법업체가 유통시킨 ‘건오징어 다리’등은 전량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체 ‘영진수산(강원도 강릉시 소재)’가 제조한 ‘건 오징어 다리’와 동 이를 소분한 ‘우리땅콩사(대전광역시 동구 소재)’의 ‘오징어 꼬리’에 판매중단와 함께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영진수산이 제조한 ‘건 오징어다리’(유통기한:미표시)와 우리땅콩사가 소분한 ‘오징어 꼬리’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는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관할 지자체 강원도 강릉시와 대전시 동구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면서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납(Pb) 기준초과 검출 ‘방글라데시産 강황가루’ 회수-폐기 조치
또 방글라데시산 강황분말 제품에서 납(Pb) 성분이 기준(0.1ppm)을 초과 검출돼 판매 금지 와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TAJ MAHAL SPICE INDUSTRY'사가 제조, 자만교역(경기 양주 소재)이 수입한 강황 분말에서 납(Pb) 성분이 기준(0.1ppm)을 초과 검출됐다.
판매금지와 회수조치가 내려진 것은 자만교역이 수입한 ‘강황분말(TURMERIC POWDER)’로 유통기한이 2015년 1월 1일까지다.
식약처 조사결과 이 불량수입식품은 주로 수도권 일대의 외국인 상품 점을 통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관할 경기도 양주시가 회수 조치 중”이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밀수 ‘옴니아 비타민 미네랄’ 회수
국내에 밀수입한 건강기능식품 ‘옴니아 비타민 미네랄’ 제품에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수입신고 없아 국내에 몰래 들여와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옴니아 비타민 미네랄’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9월1일로 표시된 ‘옴니아 비타민 미네랄’이다.
조사결과 국제택배 등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돼 판매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를 민수입한 업체의 관할 지자체 서울 강남구에서 회수 조치 중에 있다”면서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통기한 미 표시 ‘Ge 환’ 회수
유통기한이 표시안한 ‘Ge 환(丸)’에 회수 조치가 떨어졌다.
식약처는 (주)지이엠에이코리아(서울 강남구 소재)가 유통기한이 표시안한 채 판매한 ‘Ge 환(丸)’에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기게르마늄 산양산삼 ‘Ge 환(丸)’ 이다.
이 제품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이 모두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현재 이 업체의 관할 지자체 서울 강남구가 회수 조치 중”이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처럼 불량, 불법, 부적합 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POS)'과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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