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생명공학 기업 카엘젬백스가 한국 식약처에 ‘GV1001’의 전립선암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임상 명은 프로백, ProVac이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은 전립선비대증 호르몬 조절제로서 이미 특허를 출원했으며,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화학치료제 도세탁셀(Docetaxel)을 병용 투여한 실험 군에서 암세포 성장억제와 이동성 억제에 약효와 효능이 있음을 확인, 입증했다”며, 적응증을 인정받을 가능성이 커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세계 전립선암 치료 시장은 2012년 38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전립선암의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다.
전립선암 치료약시장은 최근 2012년 750억 원 규모로 2년 전 대비 66% 급속한 성장을 했다. 제약업계에선 이 분야가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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