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최규복 교수(사진)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4일 이사장에 취임했다.
회장엔 이강욱(충남의대) 부회장에는 배기수(아주의대)가 각각 취임했다.
최 이사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와 보험법제이사를 지냈다.
이날 최 이사장은 “학회 내에 기획위원회를 신설하고 3가지 슬로건 KSN 20146 GOL(G= Globalzation/ O= public outreach-공공봉사활동/L= Joyful learning)을 설정하는 한편 parallel symphosium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영어세션 활성화시켜 일본, 중국과 동남 아시아 국가에 대한 홍보와 이들 국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학술지 KRCP를 SCIE에 등재로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대국민 교육, 홍보, 봉사, 투석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증제, 회원에 대한 연수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신장학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APCN, JSDT 등에 적극적으로 연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구자와 주도적 공동연구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선 새로 의사가 아닌 비회원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신장분야 당뇨 심혈관질환 인식을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전했다.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 창립된 이후 신장병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의 이해를 돕는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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