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처장 정승)가 오는 12일 화장품 업계 CEO와 ‘간담회’를 겸해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국내 화장품의 품질 향상과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업계의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CEO 간담회엔 식약처에서 정승 처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등 7명, 화장품에선 나우코스, 보령메디앙스, 소망화장품 등 22개 업체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 ▲화장품산업 동향 보고 ▲화장품 정책 방향 설명 ▲민·관 협력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법령 등의 개정에 따라 바뀐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도와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정책 설명회’도 개최됐다.
설명회에선 ▲정책과 법령 개정 방향 ▲고시, 가이드라인 세부 개정 내용 ▲기능성화장품 심사 주요 내용 안내 ▲연구사업 동향 등을 다뤘다.
이날 식약처는 한·중 화장품분야 실무협의회 결과를 공개, 중국의 규제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줬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12억 8,341만 달러로 1년 전 2012년에 비해 20.3%나 급증했으며 생산실적도 7조9,72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정승처장은 CEO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업계 지원방안을 마련, 변화하는 화장품 정책을 사전에 충분히 알려 원활한 제도 정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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