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사진)가 최근 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제2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체 9부, 총 48장으로 우리나라 신경정신약물학 분야의 전문가 74명이 집필진으로 대거 참여했다.
이번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엔 이미 국내외적으로 발표된 논문들과 대한정신약물학회 등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를 기초로 한 신경정신약물학, 주요 정신질환의 약물치료와 연관돼 임상의가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겼다.
박 교수는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정신약물학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냉철한 사고와 따뜻한 마음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임상신경정신약물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 타과 의사,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 그리고 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사업사 등 전문가들에게 매우 훌륭한 참고 서적이 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현재 박 교수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과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한국양극성장애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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