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완화’ 효력평가 시험법이 새로 마련된다.
다크서클이란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들을 가리키며 공식적인 의학용어가 아니다.
눈 아래 눈꺼풀 주변의 지방을 싸고 있던 막이 약해져 불룩 튀어나와 코 옆 골격선을 따라 검은 그림자가 생기거나, 이를 덮고 있는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겨 푸르스름해 보이는 현상이다.
이증상은 눈 주위의 오랜 동안 습진 반응으로 생기는 이차적인 색소침착 현상과 피부멜라닌 색소증가, 눈 밑 피부가 얇아져 눈 밑 피하정맥이 드러나 어두워 보이는 경우다.
눈 밑 잔주름과 눈 밑 지방 등이 원인이 된다.
식약처(처장 정승) 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사용 후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효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법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다크서클 완화’ 효력평가 시험법은 화장품의 허위, 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화장품 제조·판매자 등이 시험법에 따라 효력을 검증한 후 표시나 광고를 적정하게 할 수 있도록 안내 위해 마련됐다.
이 시험법은 지난해 용역연구 사업을 통해 근거를 바탕으로 그간 내·외부 전문가 자문, 업계의 의견 수렴과 규제검토 등을 거쳤다.
시험법엔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요건 설정 ▲피험자 선정과 제외 기준, 시험부위 선정 ▲피부의 멜라닌양(밝기), 피부색, 전문가에 의한 육안평가 방법 ▲통계처리 방법 등이 담겨져 있다.
안전평가원은 2012년부터 ’피부보습’, ‘피부탄력개선‘, ’피지분비조절‘, ’일시적 셀룰라이트 감소‘,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이란 화장품 표시·광고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할 시험방법을 마련해오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를 통해 화장품의 과대 표시·광고를 사전에 적합한지를 걸러냄으로써 화장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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