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우리들병원(병원장 김호진)이 중동환자 치료와 의료진 교육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3일(수) 한-UAE친선협회 후메이드 알 하마디(Humaid Al Hammadi) 회장의 친선 방문으로 국내 우수한 척추 의료기술을 알리고 외국인 의사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환자 송출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4 한국의료관광대전 in UAE'에서 현지 방송매체 및 신문사의 집중 관심을 받았던 우리들병원의 의료기술과 외국인 환자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현지 의사들이 척추 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협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UAE 보건청과 무관부와의 환자송출 MOU를 체결한 후, 중동권 환자의 외래 및 입원 건수가 2012년 45건, 2013년 74건, 2014년 11월까지 186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호진 병원장은 "UAE 정부와의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우리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면서 현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다른 의료선진국이 아닌 한국으로 기꺼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UAE 현지 의료진의 70%가 외국인으로 우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앞으로 기술 전수를 위한 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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