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의 ‘찾아가는 유나이티드 음악회(사진)’가 10일 낮 12시 30분 여수 애양병원과 같은 날 오후 6시 순천중앙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회는 소프라노 하연주, 테너 김주완 등 성악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임, 첼리스트 전경미, 피아니스트 윤수미, 플루티스트 김병석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참여했으며 ‘거룩한 성’, ‘오 거룩한 밤’,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 계절에 잘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였다.
전남지역의 첫 무대가 된 애양병원은 지난여름 여수에서 열렸던 ‘손양원 목사 순교 64주기 기념 음악회’로 인연을 맺은 곳이라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재단에 따르면 당시 공연했던 국제 갈렙 선교단(ICM) 단원들이 이번 음악회의 연주자들로 또다시 이번 음악회에 참가해 환영을 받았다.
앞서 재단은 서울아산병원과 한양대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음악회를 치렀다.
재단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누구나 친근하게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유나이티드 음악회’를 기획, 마련해왔다.
앞서 재단은 서울아산병원과 한양대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음악회를 가졌다.
마지막 음악회는 오는 16일(화) 광주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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