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 위약 대비 ‘질환악화 없이 더욱 긴 생존기간’ 달성
다케다제약의 익사조밉(Ixazomib)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을 개선하는 1차 평가변수목표치를 달성했다
익사조밉은 최초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다.
다케다제약은 익사조밉(Ixazomib)의 3상 중간분석 결과, 이같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TOURMALINE-MM1 연구는 익사조밉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결과 사전에 명시된 1차 중간 분석에서 익사조밉과 레날리도마이드 (lenalidomide), 덱사메타존(dexamethasone)을 병용한 환자 군이 위약과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존을 병용한 환자군 대비 질환이 악화되지 않으면서 더 오랜 기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사조밉의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는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에 의해 검토됐다.
다케다제약은 익사조밉의 허가를 위해 세계 각국의 보건 당국에 이 데이터를 제출할 계획이다.
딕시-리 에셀틴(Dixie-Lee Esseltine) 다케다제약 종양임상연구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임상시험(pivotal trial)의 중간분석 결과를 통해 시험 단계 약물 익사조밉의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대한 치료 잠재성을 확인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익사조밉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와 연구자들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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