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전담 의료진과 응급 병상이 가장 잘 갖춰진데다 최종 치료 제공 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가장 책임 있는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사진 권역응급센터 준공 개소식 당시)
명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응급의료기관 415곳을 대상으로 한 구조영역과 공공영역의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휩쓸었다.
또 과정 영역에서 10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조영역 중 전담의사와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전담 간호사 등 응급실 전담 인력부문에선 월등한 점수를 받아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적절한 인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 포화지수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 충분한 응급실 병상을 운영하는데다 응급환자의 대기 시간이 가장 짧아 응급실 병상이 부족해 응급실 내원환자가 간이침대, 의자, 바닥 등에서 대기하는 일이 발생하는 일부 권역센터와 비교됐다.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에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적정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 치료 제공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아 가장 책임 있는 응급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병상정보 신뢰 ▲NEDIS* 진료정보의 충실도 ▲응급실 환자 만족도 조사 ▲대외교육 훈련 실시량 ▲재난지원 태세의 적절성 등의 공공영역 5개 항목에서조차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모든 초진에 레지던트를 투입하며 중증외상, 뇌혈관, 심장질환의 3대 중증질환자는 전문의가 직접 진료토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외상외과 전문의, 전공의 등 총 20여 명이 응급실에 배치돼있다.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은 "이와 같은 응급의료 시스템과 전문 인력, 지역 내 구급대와 핫라인 구축 등 전국에서 상위에 드는 평가를 받게 된 원동력"이라며 "이는 응급실 대기시간 단축과 우수 의료진을 확보한 만큼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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