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제약기업가 생존할 수 있게 점진적인 시책을 펴 주길을 기대하는 성명을 발표, 눈길을 끈다.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재돈)는 21일 중견제약업계가 약가를 지나친 약가통제와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을 요구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규제와 간섭으로 고사위기에 있다며 이를 완화해주는 새 점진적인 시책을 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새 대통령님께 바란다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가 발표한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 새 대통령님께 바란다
먼저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새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경제는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으로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수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경제성장이 둔화된 상태에서 정부의 정책혼선과 기업 경시 풍조로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 양극화 된 국민의 고통은 어느 해 보다도 악화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약업계 또한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FTA와 관련하여 어려움이 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정책에 따른 약업환경 변화로 국내 제약사 대부분은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있으며, 특히 매출규모가 작은 중소제약기업들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일손을 놓고 나아갈 방향마저 잃어버린 처지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경제대통령을 내세워 높은 지지율로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시어 실용정부를 탄생하게 됨을 모든 국민들은 한결같이 원하는 바, 우리 중소제약기업을 대표하여 새 대통령께 바라는 말씀을 간절히 드리오니 통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제약산업은 kGMP 시책 도입으로 시설이나 품질에 있어 많은 선진화가 이루어졌음에도 FTA를 내세워 cGMP, 벨리데이션을 고시하였으며, 계속적인 보험약가 인하정책등으로 중견제약회사는 고사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런 점을 통찰하시어 중견제약기업도 생존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시책을 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여 새로운 새 정부의 정책들이 난국을 극복하고 확고한 신념과 긍지를 가질 수 있어 모든 국민이 새 정부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별 정책을 강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정부로부터 새로운 각오로 새 역사 창조에 힘을 기울여 모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선진 대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7. 12. 20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 사 장 박 재 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