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에 유의미한 효과 보여준 ‘최신 연구결과’
2015년 미국피부의학회(AAD)연례학술회의서 발표
노바티스 세쿠키누맙의 피부 개선 효과가 우스테키누맙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같은 건선치료제 치료효과를 확인한 세쿠키누맙(상품명 Cosentyx ™)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 73회 미국피부의학회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이하 AAD) 연례학술회의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 학회기간 동안 CLEAR 임상과 3상의 장기적인 데이터를 포함해 25 건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CLEAR 임상연구결과에 의하면, PASI(‘건선 부위 면적 및 중증도 지수’)가 90%와 100% 개선된 것을 의미하는 PASI 90과 PASI 100을 기준으로 봤을 때 세쿠키누맙이 우스테키누맙보다 치료 16주차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CLEAR 연구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치료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자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목표로 평가받는 PASI 90을 목표로 해 진행된 첫 번째 3상 연구다.
이와 함께 제3상 임상 프로그램에서 시행된 세쿠키누맙의 최대 2년 동안의 장기 연구 결과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 데이터는 주요임상인 FIXTURE와 ERASURE의 장기적인 연구 결과다.
FIXTURE 연구결과를 들여다보면 16주차 건선환자의 피부치료율이 세쿠키누맙 치료군에서 72%를 보인 반면 에타너셉트 치료군에선 31%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이 회사 본사의 바산트 나라시만 (Vasant Narasimhan) 의약품 개발 부문 대표는 “올 초부터 이어진 등록허가 취득에 이어 AAD에서 이러한 새로운 혁신 연구 결과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고무된다”면서 “노바티스는 건선치료에서 세쿠키누맙의 뛰어난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계속 의료계에 제공하는 동시에 건선으로 평생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장기적인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Cosentyx ™ 300㎎은 지난 1월 유럽에서 성인 환자의 중등도와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를 위한 1차 선택 전신요법제로 허가 받은 최초의 유일한 인터루킨 17A(IL-17A) 저해제다.
이후 미국에서 전신요법(약품이 혈류에 흡수돼 전신으로 퍼지는 치료법) 또는 광선요법 대상이 되는 중등도와 중증 성인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어 스위스, 칠레, 호주, 캐나다에서 중등도와 중증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일본에선 중등도, 중증 판상형 건선,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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