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 서비스와 환자 안전관리에서 최상의 수준에 있다는 인증을 받아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으로 자리를 확고하게 잡게 됐다.
이에 따라 성빈센트병원은 향후 4년(2015년 3월~2019년 2월)동안 인증의료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정부가 직접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인증조사를 받았다.
인증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 층 강화된 기준을 통해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을 평가했다.
병원장 조계순 수녀는 “모든 교직원들이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재인증을 발판삼아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써 ‘환자가 신뢰하는 병원’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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