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무스칼륨, 라니티딘, 수크랄페이트 3가지 성분 함유 ‘복합개량신약’
공격-방어인자에 동시에 작용하는 특유한 작용기전 ‘소화성 궤양용제’
대웅제약 소화성 궤양용제 알비스의 위수탁 계약 요청이 제네릭 업체들로부터 잇따르면서 크게 늘고 있다.
알비스는 비스무스칼륨, 라니티딘, 수크랄페이트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개량신약이다.
이 소화성 궤양용제는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에 동시에 작용하는 특유한 작용기전을 갖춰 위염 과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왔다.
13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조성특허가 만료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이중핵정’ 조성특허를 피해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으나 3가지 성분의 알비스와 대조,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겨우 타 제약사 2곳에서 제네릭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타 제약사는 작년 약 15개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 제품을 발매했다.
그러나 많은 제약사들이 제품 발매를 위해 위수탁 제조를 요청해와 의뢰받은 대웅제약은 제네릭 위수탁 생산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실제로 조성특허가 만료된 2013년 이후 많은 업체들이 위수탁 제안을 해왔다”며 “시장 니즈에 맞춰 위수탁 요청에 상호 상생하는 방법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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