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사진 전경)이 지난 9일 발표된 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성과는 2009년부터 지금껏 실시한 혈액투석적정성 평가에서 동국대 일산병원만이 가진 기록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유일하다.
동국대일산병원에 따르면 96.4점으로 전국 종합병원 평균 89.6점, 같은 지역 평균 87.0점보다 크게 웃도는 점수다.
이번 4차 평가는 심평원이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 725곳에서 주 2회 이상 투석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3월엔 대한신장학회로부터 2회 연속으로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에 성공한 적이 있다
동국대일산병원 인공신장실은 앞으로 양질의 투석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지표는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과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총 13개 지표를 사용해 94점, 85점, 76점, 67점을 기준으로 1~5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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