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대책반 “의료기관 내 감염 지역사회 확산으로 보기 어렵다”
메르스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6일 현재 2차 감염됐던 여성 환자 1명이 완쾌돼 퇴원함으로써 42명(5일 기준)에서 총 5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메르스 환자 9명 중 3명은 평택성모병원에서 기존 확진 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거나 의료진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된 환자다.
또 다른 환자 1명은 E의료기관에서 5월28~30일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5명의 환자는 5월27일 또는 5월28일 D의료기관에서 14번 확진자와 같은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이들 사례가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인데다 관리대상이었던 만큼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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