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동아ST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79억 원 대비 5.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7% 증가한 121억 원에 이르렀다.
동아ST는 국내시장에서 메르스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시벡스트로’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DA-1229’ 남미 17개국의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동아ST의 2분기 부문별 실적은 어떤가(?)
동아ST에 따르면 전문 약(ETC)은 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953억 원 대비 17.6% 감소했다.
ETC 중 동아ST의 효자 품목인 스티렌은 경쟁사의 제네릭과 경쟁, 영업환경의 어려움 속에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어 전년 동기 140억 원 대비 29.5%나 하락, 98억 원에 그쳤다.
자이데나는 24억 원으로 전년동기 59억 원 대비 12.6% 줄었다.
모티리톤도 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반면 해외수출에선 호조를 보여 3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6억 원 대비 2.1% 성장했다.
수출을 이끈 품목은 캔박카스와 크로세린(결핵치료제)이었다.
캔박카스는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5억 원 대비 16.5% 늘었다.
결핵제제 크로세린의 수출액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2억 원 대비 145.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료기기 진단에선 아쉽게도 163억 원어치를 수출, 전년 동기 169억 원 대비 3.4%의 감소세를 보였다.
동아ST는 올해 2분기 주요 이슈로 가장 먼저 ▲ABSSSI 적응증으로 6월부터 영국에 판매가 시작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지난 4월 일본 지역 파트너 SKK사와 함께 1상을 진행 중 인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DA-3880’ ▲같은 달 미국 2상을 마친 뒤 곧바로 3상 IND 준비 중에 있는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천연물신약 ‘DA-9801’을 꼽았다.
이와 함께 동아ST는 ▲지난 4월 브라질 유로파마사와 라틴아메리카 17개국에 대한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 ▲이달 러시아 게로팜사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3개국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 ▲같은 달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국내 판권 독점 계약을 맺은 차세대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아셀렉스’가 매출상승에 시너지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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