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SGLT-2) 억제 당뇨병치료제 ‘슈글렛(사진 Suglat)’가 지난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슈글렛(Suglat)’의 보험약가는 705원이다
이로써 당뇨환자는 처방 시 치료약값에 부담을 덜게 됐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슈글렛을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Metformin)과 병용 투약 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당화혈색소가 7.5% 이상인 제2형 당뇨병환자에 슈글렛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약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 메트포르민을 2~4개월 이상 투약해도 당화혈색소가 7.0% 이상이거나 공복혈당이 130㎎/dl, 식후혈당이 180㎎/dl 이상인 경우 슈글렛을 추가 투약해도 보험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 이해민 PM은 “슈글렛은 강력한 혈당강하와 안전성으로 일본시장에서 51%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시장에서조차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글렛은 2014년 4월 아스텔라스제약이 일본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는 처음 제조판매 승인을 받아 판매하는 신약(성분 명 이프라글리플로진)이다.
국내에선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지난해 10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지난 4월부터 공동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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