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사진)가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Asia-Oceanian Society for NeuroRehabilitation, AOSNR)으로 선출됐다.
백 교수는 2017년까지 2년간 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백 교수는 앞서 열린 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이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가 주관했다.
신경재활이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신경퇴행성 질환,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의 신경질환의 재활을 다루는 분야다.
이 신경질환들은 인구의 노령화, 고령출산의 증가, 레저와 스포츠 활동의 증가하면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애를 유발,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 군이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통한 신경질환 환자들의 기능회복은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여져 신경재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백 교수는 취임당시 “우리나라의 뇌신경재활 분야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임상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이 지역의 신경재활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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