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사진)가 9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6회 유럽 견·주관절학회에서 ‘베스트포스터 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
한국인 의사로는 최초다.
유럽 견·주관절학회의 Best Poster Award는 매년 최고의 학문적 성과가 있는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40세 이하 젊은 환자에서 시행한 인공 주관절 치환술’이란 논문을 발표해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회엔 전 세계 1,250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참가했으며, 약 500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논문은 정형외과 SCI저널 중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알려진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세계견·주관절학회 회장으로 2016년 5월 개최하는 13회 행사를 제주도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이달 5일 성황리에 마친 ‘제9회 경희 견·주관절 Live Surgery’에서 견관절 관절경 수술, 역행성 인공견관절 치환술 등 5례의 수술을 시연하는 등 견·주관절의 지식을 알리려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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