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만 두 살 미만의 영유아에게 어린이용 종합 감기약을 먹이는 것이 금지됐다.
이 조치는 24개월 이하 영유아에겐 일반의약품도 전문의약품처럼 정확한 용법과 용량에 맞춰 투약해야 한다는 걸 요구한 것이다.
식약처는 콧물, 재채기를 줄여주는 성분 등 28가지 원료약이 들어간 142개 일반의약품을 투약 금지 대상으로 정했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용이라고 하지만 간의 해독 기능이나 콩팥의 배설 기능이 완전하지 않은 만 2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서다.
식약처는 대신 이들 영유아가 열이 날 경우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안전성이 확인된 단일 성분 해열제는 먹일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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