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병원협회와 간호협회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간호인력 수급 문제와 관련 정책 공조를 다짐했다.
양 단체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임영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정영호) 등은 지난 달 30일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간호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양 단체는 간호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지역·종별 쏠림현상, 병원간 임금 격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양 단체는 국민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대형병원의 간호인력 채용시 대기인력 감소와 대기기간 단축 등 대형병원 및 수도권 지역의 간호사 쏠림현상 완화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간호관리료 인상 등 수가제도의 재검토로 근무여건 향상 ▲간호학생 장학제도 도입으로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할 간호사 인력 양성 ▲남자 간호사 대상 공중보건간호사제도 추진 ▲7등급 간호등급제 단순화하고 등급제 적용기준을 허가병상수가 아닌 가동병상수 개선 ▲이직률 감소와 유휴간호사 활용 방안 등을 공동으로 대처해 나간다.
또,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 시행에 따른 간호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간호인력 수급과 관련한 7개 협의사항 등 제도개선을 위해 양 단체는 긴밀한 소통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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