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가 발매한 국내 최초의 카이랄 암로디핀 제제 레보텐션정이 지난 8월 발매를 시작 첫 달 만에 4억의 매출을 올렸다.
그동안 수많은 고혈압 치료제가 쏟아져 나왔지만 발매 1년 후 연간 50억원 이상 판매되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당시 레보텐션정의 성공 여부는 발매 전부터 의사과 제약사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국약품㈜ 레보텐션정의 경이적인 4억 달성은 고혈압 치료 시장의 돌풍이라기보다 이미 예견됐었다.
안국약품은 발매 전부터 개원의를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은 물론 지역별 심포지엄을 실시 등 공격적인 영업에 주력해왔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레보텐션 심포지엄은 "NCDT 2006 (New Cardiovascular Disease Trends 2006)"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마산, 제주 등에서 성황리에 실시, 최신 의학정보와 레보텐션 정보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안국약품은 제약회사가 단순히 약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의학정보와 관련 지식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로서의 역할로 수행해왔다.
또 제품 홍보를 위해 학회 전시와 광고를 병행해온 안국약품은,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다.
제약 업계에서는 드물게 시도한 맞춤형 마케팅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항상 고객의 옆에 안국약품이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레보텐션정 성공의 밑거름엔 안국약품의 강력한 지원과 순환기 영업력의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이 조화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