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영진약품과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YRA-1909'의 국내 임상 2상이 시작된다.
노바셀(대표이사 이태훈)은 구랍 31일 식약처로부터 'YRA-1909'의 2상 계획 승인을 받아 서울대병원 송영욱 교수팀, 시험책임자이외 20개 병원에서 임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YRA-1909'는 영진약품,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바이오) '관절질환 치료용 글로벌 천연물신약' 과제(2014. 12. 1~2019. 11. 30, 5년)로 지정돼 치료제로 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YRA-1909’는 실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활막세포를 이용한 체외시험에서 염증성물질들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농도에 따라 유의적인 결과를 확인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노바셀에 따르면 ‘YRA-1909’는 기질분해 단백질 발현(MMPs)과 염증유발 유도성 일산화질소(NO)변화는 정상수준 범위까지 현저하게 감소했다.
또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모델의 미세단층촬영(Micro-CT)분석 후 골 표면 복잡성 등을 판독한 결과 최근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JAK3 저해제 토파시티닙(tofacitinib)과 대조해 모든 투여군에서 동등 이상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랫드를 이용한 효력시험에선 바이오의약품 에타너셉트(etanercept TNF-α 저해제)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데다 현재 처방되는 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감염위험성 등이 적었다. 이를 정리하면 안전성과 유효성이 이미 확인됐다는 것이다.
노바셀은 ‘YRA-1909’의 국내2상이 완료 되는대로 FDA 임상 중에 있는 영진약품의 COPD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YPL-001’과 같이 FDA 2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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