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사진)'이 출시 3개월 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개 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는 각 병원에 설치된 의약품 처방 심사기구다.
DC를 통과한 의약품만 심의한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로수젯이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병원(100베드 이상)은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등 81곳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까지 로수젯의 약제위원회 심의를 신청할 병원을 200여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전국 주요 병원에 로수젯이 속속 랜딩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체감하고 있다"며 "대상을 더욱 확대시켜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로수젯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이 약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시켜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치료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이다.
로수젯은 10/5㎎, 10/10㎎, 10/20㎎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하루 한번 아무 때나 (any-time) 복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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