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안산병원 비뇨기과 박재영 교수(사진)팀이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팀은 고등급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한국인 전립선암 위험도 계산기의 개발 및 외적 타당도 검증: 서구의 전립선암 위험도 계산기와의 비교 (Development and External Validation of Korean Prostate Cancer Risk Calculator for High Grade Prostate Cancer: Comparison with Western Risk Calculator in Korean Men)'이란 연구 결과 발표로 수상의 영애를 안게 됐다.
박 교수는 "저위험도 전립선암의 과다진단과 과다치료를 피할 수 있는 고위험도 전립선암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학문적 동기에서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인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특성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박 교수팀은 2010년엔 모든 종류의 전립선암 위험도 계산기를 개발, 전립선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팀, 서울대 공과대학 윤성로 교수, 성신여대 통계학과 박만식 교수의 협동 연구 하에서 이뤄졌다.
이 연구는 구현된 계산기를 이용, 실제 임상 진료 현장에서 전립선 조직 검사 전 고위험도 전립선암의 발견 확률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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