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사진 이미지)
이 평가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 진료 분을 의료의 질을 조사, 분석한 것이다.
결과는 구조와 과정, 결과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것이며 15개 항목 중 6개 항목을 점수화 해 발표했다.
세부 항목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의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재수술 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 수를 평가했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이면 2등급이다.
건국대병원은 종합점수 94.5점으로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좁아진 관상동맥 대신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새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는 2003년 인구 10만 명당 1032명에서 2014년 16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 자료가 쓰인 건국대병원의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의 진료 분을 들여다보면 관상동맥우회술은 총 2748건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2.9배가량 많았다.
연령대는 남녀 모두 50대부터 증가,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에 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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