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최근 전국적으로 부족한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두 대의 헌혈버스 차량을 지원받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작년 메르스 사태와 최근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이 이어지면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대구·경북 혈액 재고가 `심각(1일 미만)`단계까지 떨어지는 등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엔 건강 상태, 약물복용, 치료, 교대 근무 등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없는 직원들을 제외한 140여 명의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직원들로서 나눔에 대한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공공의료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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